멜론vs아이리버 `기싸움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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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26 10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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벅스 측도 “여타 기기 역시 수출용에는 대부분 MS DRM을 지원하고 있어 호환성 측면에서 고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다”고 설명했다.멜론vs아이리버 `기싸움`
MS DRM 정책을 고수하는 레인콤 역시 현재로서는 SK텔레콤 DRM을 채택하면서까지 멜론을 지원할 이유는 없다고 보는 듯하다. 유료 사이트 부문 상위인 맥스MP3가 최근 MS DRM을 지원한 데 이어 국내 최대 사이트 벅스도 내달부터 여기에 가세키로 했다.
우선 돋보이는 것은 아이리버 지원 분위기의 확산이다.
멜론vs아이리버 `기싸움`
음악의 가장 큰 특징은 ‘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’는 점이다.
맥스MP3의 이용석 음악사업본부장은 “시장점유율 1위인 아이리버 고객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면 큰 약점이 될 것”이라며 “올 초부터 MS DRM 도입을 준비해 왔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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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멜론과 아이리버, 어느 쪽이 더 셀까?’
여기에 LG텔레콤도 지난달 레인콤과 음악사업에서 업무제휴를 하는 등 아이리버 중심의 음악서비스 업체 규합은 갈수록 가시화되는 분위기다.
전혀 부딪힐 이유가 없어 보이던 이동통신회사 SK텔레콤과 MP3플레이어 제조사 레인콤 간에 묘한 시장 경쟁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. 이 때문에 SK텔레콤은 MS DRM을 중심으로 하는 세력 규합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다. ‘멜론’을 앞세워 on-line 음악 강자로 떠오른 SK텔레콤이 독자 DRM을 중심으로 재생기기 진영을 규합하고 나선 가운데, 다수의 유명 음악사이트가 마이크로소프트(MS)의 개방형 DRM을 채택한 레인콤의 ‘아이리버’를 지원하고 나선 것이다. 발단은 on-line 음악서비스 멜론과 MP3플레이어 아이리버의 서로 다른 디지털저작권관리(DRM) 방식에서 비롯됐다.
전문가들은 멜론 중심의 기기 규합이든 아이리버 중심의 서비스 규합이든, 현 단계에서는 모두 고객들에게 조금 더 이익을 안겨 주는 방법일 뿐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라고 주장한다. 이에 따라 당분간은 on-line 음악 시장에서 서비스와 재생기기 업체 간 팽팽한 긴장관계가 이어질 展望(전망) 이다.
이 같은 경쟁구도는 ‘호환성 결여’를 가장 불편해하는 on-line 음악 고객들이 특정 서비스(멜론)가 최대한 많은 기기를 지원하는 형태와 최대한 많은 서비스가 특정 재생기기(아이리버)를 지원하는 형태 중 어느 쪽을 선호할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흥미롭다. 따라서 DRM, 서비스, 재생기기별로 각각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 현재의 on-line 음악 시장은 다분히 비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. 레인콤은 이달 초 싱가포르 on-line 음악서비스 업체인 사운드버즈와 제휴를 맺고 MS DRM 기반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 바 있다. 정진영기자@전자신문, jychung@
신원수 뮤직사업팀장은 “당장 DRM 문호를 개방하면 해킹이나 불법복제, 불분명한 정산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”며 “우선 독자 DRM을 기반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 후 개방을 고려해도 늦지 않다”고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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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면 독자 DRM을 고수해 온 SK텔레콤 측은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만들면 재생기기 업체들이 자연스럽게 모여들 것으로 믿고 있다. 결국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대책을 끊임없이 모색해야만 on-line 음악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세에 접어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. 실제로 MP3플레이어 부문 2, 3위를 달리는 삼성전자(옙)와 코원(아이오디오)이 멜론의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SK텔레콤 DRM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.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