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ED, 외산업체만 배불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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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3-30 20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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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ED, 외산업체만 배불린다
발광다이오드(LED) 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이자 국가 에너지 시책의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정작 국내 산업기반은 취약한 탓에 시장 초기부터 외산에 안방을 내줄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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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업계 공동의 목소리 담아야=무엇보다 정부가 산업계 전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. 한 업계 관계자는 “LED 산업이 개화단계라는 점에서 지금부터 준비해도 늦지 않다”면서 “특히 기초 부품·소재·장비 등 후방 산업을 육성하지 못하면 국산화는 요원할 수밖에 없다”고 말했다. 시스넥스(대표 이경하) 등이 개발한 MOCVD가 있지만 국내 공급량은 아직 많지 않다. 장비시장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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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A사 LED조명, 100%가 외산 칩=업계는 정부의 LED 보급 활성화 정책이 산업 전반의 체질 강화를 도외시한 채 지나치게 조명기구 위주로 집중돼 있다고 비판한다. 특히 2015년까지 전체 조명 중 30%를 LED로 교체하겠다는, 이른바 ‘1530프로젝트’에도 LED 칩 및 패키지 기술력 확보 방안이 거의 없다. LED 규격 제정을 위한 ‘LED 표준화 컨소시엄’ 정도가 협의체 성격으로 존재하지만 조명업체들이 대부분이다. 업계 전체의 견해 을 담아내기 어렵다. 국내 LED 칩 업체들이 사용하는 유기금속화학기상증착기(MOCVD) 중 90% 이상은 외산이다. 부품·소재부터 최종 완제품 업체까지 전후방 산업이 모두 참가하는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.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내 굴지의 LED 조명업체인 A사가 사용하는 LED 칩 100%를 미국 ‘크리’가 공급하는 등 LED 칩 외산 의존이 너무 높다. 형광체·갈륨나이트라이드(GaN) 등 LED 칩·패키지 core 소재도 마찬가지다. 한 업계 관계자는 “조명 판가에서 LED 칩이 차지하는 비율은 통상 30∼40%”라며 “장사해서 절반 가까이 외국에 갖다 바치는 셈”이라고 꼬집었다. 휴대폰·공공정보디스플레이(PID) 등 LED를 응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. 조명은 전체 LED 시장의 10%에 불과한 반면에 LED 백라이트유닛·자동차용 LED 시장은 전체의 50% 정도를 차지한다. 지병용 디스플레이뱅크 팀장은 “조명은 LED를 이용한 수많은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일 뿐”이라며 “산업 전반을 이해하면 LED를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키울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 안석현기자 ahngija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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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ED, 외산업체만 배불린다
◇조명, 전체 LED시장의 불과 10%=업계는 조명에서 벗어나 LED 산업 전체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. LED 조명기구 등 대부분 껍데기만 만들어낼 뿐 core 기술인 칩과 패키지 등 알맹이를 여전히 미국·日本 ·대만 등 해외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LED 칩·패키지 국산화를 더 이상 외면한다면 최근 채낚이 어선 LED 집어등 교체 사업 등 정부가 펼치고 있는 보급활성화 시책도 결국 해외 업체들만 배불릴 것이라는 지적이다. 형광등·할로겐·실외등 대체용 LED 조명에 대한 고효율 기준안이 쏟아져 나오는 것과 사뭇 대조적이다.


